고 김낙준 금성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이 30여 년간 수집한 도자기 컬렉션 중 엄선한 작품에 시인, 문학가, 문화평론가 등 열다섯 명 문장가들의 글을 함께 담은 에세이
고려청자 29점, 고려백자 1점, 분청사기 13점, 조선백자 25점 등 총 도자 68점을 엄선했으며, 작품 별로 이어령 문학 평론가,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등 15인 문장가의 시와 산문을 담아냈다. 이 중 33점은 고 김낙준 초대 이사장의 수집 에세이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일상 속에 배치한 도자 삽화 등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과 감상의 깊이를 더했으며, 한국 도자 문화의 흐름과 종류, 장식 기법 등을 부록에 수록해 우리 도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